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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4
[책을 읽자] 존중과 배려는 가훈으로 삼아야겠다::일곱 살부터 사춘기까지 아들 키우기가 고민입니다.
아주 관심가는 분야라서 읽기 시작했는데
엄청 오래걸림
왜죠???
엄마들에게 있어
아들이라는 존재는
거의 외계생명체 수준인데
사춘기 아들은 말해뭐해;;;;;;
아들 키우기가 고민입니다는
정윤경님과 김윤정님의 공저
아들 키우기가 고민입니다의 목차
학령기와 사춘기로 나뉘어져있고
요즘 우리 아이의 가장 문제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가장 먼저 찾아 읽으면 됨 ㅋㅋㅋㅋ
읽다보니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반성모드 했다가
우울모드 했다가
버럭모드도 했다가
내 안의 인격을 모두 출동시켜봄 ㅋㅋㅋㅋㅋ
결국
아들의 효도는 3살때 진작 끝났음을 느끼면서
지시와 통제는 아무런 힘도 못 가질것이고
이해와 공감 하는 척이라도 해야
아들녀석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음을 깨달음 ㅋㅋㅋㅋㅋ
다 큰 옆지기는
어머님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울컥하다는데
짜식~~ 다컸네~~~ㅎㅎ
아직 덜 큰 내 아들놈은
우쭈쭈해가며 내 마음 다잡아가며
앞으로 잘 키워보는걸로!!!!!
아니아니
앞으로 스스로 자라는 모습을 잘 지켜보는걸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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