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6
내일, 가게 문 닫겠습니다.
자영업자가 널리고 널렸다지만
나는 아직 자영업이 두려운
초초초초초보 ㅋㅋㅋㅋ
늘 이리저리 궁리해보지만
사업의 1도 모름
나같은 사람이 가게 차리면 망하는건 뻔해보이는데
그 뻔한걸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한가운데에서
창업관련 유튜브를 하시는 한범구작가님
나와 너무나 다른 세계에 사는 분이라
궁금 또 궁금함
초보 창업자라면 성공보다 실패를 배워야 한다고
그래야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장사법을
피할 수 있는거라고
맞아맞아
눈탱이 맞고 있으면서 맞고있는줄 모르면
그게 망하는 지름길~~
책의목차
잘 모르는 내용들이라
처음부터 정독했더니 진도가 안나감
너무 새로워~~~
이렇게도 망하고 저렇게도 망함 ㅋㅋㅋ
그 와중에
너무 예쁜 디자인 ㅎㅎㅎ
제목은 너무 슬프게도
내일, 가게 문 닫겠습니다 ㅜㅜ
창업기술자 라는게 있다고 한다
여기저기 수수료 뜯어먹으러 다니는 하이에나 같다.
좋은 취지로 일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념 팔아먹고 사는 일부 인간형들 때문에
싸잡아 욕먹는 직업군일듯
장사가 잘되는데
결산하고나면 왜 하는건지 모를 수익
그래도 난 북카페 하고 싶어ㅋㅋ
목숨걸고 하는거 말고~~
그럼 로또라도 되야겠지??;;;
많이도 망했다.
닭강정도 망하고
쥬스집도 망하고
카스텔라도 망하고
핫도그도 망하고
울 아부지 오릿집도 망했더랬지 ㅎ
챕터 끝에
창플지기의 컨설팅이 있다.
이게 또 주옥같은 서머리
발생비용의 정리
아니 음식 팔아서 이렇게 많이 까이면
진짜 안남는건가???
새로운 발상
인테리어에서 3천을 아끼는게 어떤의미일까??
순수익으로 3천이면 얼마를 팔아야 ㅋㅋㅋ
근데 그런 계산이면 장사 안하는게 남는거 아님??
우리나라 푸드트럭이 안되는 이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현실적이라 웃음밖에 안나온다
개인적으로 푸드트럭에서 싸고 맛있어본적
단 한번도 없다
청년도 먹고 살아야하는데
미처 펴보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망하지 않도록
누가 힘써야 하지????????
트럭장사도 괜찮을 수 있는데
예전에 총각네 야채가게도 유명했었고
그런데 글쎄~~
편리한 마트를 이겨낼 수 있을까??
이길 수 있으면 좋겠다.
부자와 서민은 생각부터가 다르다
대형 프렌차이즈는 돈있는 그들의 리그
초보 창업으로는 어려운 이유를
세세하게 알려줌
하지만 역시 메리트는 그냥 있는게 아니지
책 말미에
저자 본인의 장사철학을 이야기해줌
결국 사람이지
숫자가 아닌거다.
나같이 숫자 좋아하는 사람은 망하기 딱 좋음
가게를 아기에 비유하는데
아주 적절해보임
아기하나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과 인내심이 필요한지
그만큼의 노력없이는 창업도 성공할 수 없다는거겠지
세상에 공짜로 만들어지는건 없다.
마지막장에 셀프체크리스트
나의 점수는......;;;;;;
절대로 창업해서는 안됩니다....ㅠㅠ
그럼그렇지...
여러가지 망하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책
이렇게 망하는 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창업생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직진하세요~~
라고 말해주는 책....ㅎㅎ
자영업 하시는 분들 진짜 대단하다.
내가 알 수 없던 세계를 만나서 괜찮았던 책.
내일 가게 문 닫겠습니다:초보 자영업자들의 치열한 생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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