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자] 하브루타처럼 아이와 생각 나누기::아이의 생각을 열어주는 초등 인문학(aka. 초등5학년필독도서)
[심야책방]아이의 생각을 열어 주는 초등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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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이와 하브루타 연습을 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책들을 찾아봤다.
유대인들의 교육법으로 유명한 하브루타는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는
너무나 따라하기 어려운것...ㅠㅠ
그래서 살포시 접었었는데
아이의 생각을 열어주는 초등 인문학을 만나고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생김
6년 초등 생활을 잘할 수 있는 힘은
생각하는 힘 에서 나온다.
책을 열심히 읽게 하는 이유도
바로 이 생각하는 힘 때문인데
생각보다 아이가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끌어주고 밀어주고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여기주목!!
하루 5분 시리즈를 집필하신 정홍님의 책
아이들은 이미 어른보다 훨씬 더 인문학과 친해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물어볼 준비가 되어 있고, 들을 준비도 되어 있으니까요.
부모가 할 일은 아이와 함께 좋은 대화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준비되었으면 실전으로 ㄱㄱ
책의 목차
총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부, 감정, 사회성, 자존감 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
한꺼번에 욕심내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도전!!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책이 아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아이와 함께 말하고
부모와 나눈의견을 쓰기로 정리까지 가능하다
물론 아이가 할 수 있는데 까지만 하기
놀이를 공부로 연결하기 없음
첫장의 이야기는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현명한 노인의 이야기
왜 이 이야기가 첫장에 나오는지 알 것도 같다.
아이들이 대부분 모른다고 답하니까;;;;;;;
나도 너도 해본적이 없는 토론인데
모르는게 당연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것도 용기라는 이야기를
아이에게 슬쩍 던져 줄 수 있다.
작가님 진짜 멋지세요!!!!!
대화를 나눠도 좋고
할말이 없으면
적혀있는 예시를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마무리하면서 생각키우기 도움을 받으면
진짜 좋을듯.
글쓰기까지하면 작가님 찾아뵙고 감사인사 드려야함
어릴적 아주 멋지게 느꼈던
사과나무 할아버지 이야기.
몇십년이 흘렀어도 그때의 깨달음은 잊혀지지 않는다.
사춘기를 맞이하여 자꾸 비관적이 되는 아이와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해보는 기회
흔히 맞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기회를 꼭 잡아야지.
아들~~ 일루와봐~~~
토론과 글쓰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스스로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쓸 수 있는 아이의 첫걸음
아이의 생각을 열어주는 초등인문학
아주아주아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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