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1
[책을 읽자]세계 51가지 기념일로 쉽게 시작하는 환경 인문학::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가을이 한창인데 일주일동안 흐리고 비가오는 날씨
지구가 올해도 많이 아픈것 같다ㅜㅜ
달력에도 써있지만
네이버 메인에서 더 자주 만나는
특별한 날들을 책으로 만나봄
초록을 품은 환경교과서:지구를 지키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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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연대하는 아주 특벽한 날들!
알고보면 더욱 공감가는 기념일들
비록 공휴일은 아닐지라도
기억해봄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은 최원형작가님이 쓰셨다.
어라??
착한소비는 없다 쓰신 그분!!!!!
구면이시네요^^

한달에 한가지씩 실천하기
꾸준히 실천하는게 의외로 어렵지만
또 그렇게 못할일은 아님
도전!!!!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의 목차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졌지만
알고보면 3월부터 달력순서^^;;;;;
오늘과 가장 가까운 기념일부터 찾아보기를 추천~

우리나라 열두달 이름도 꼬박꼬박 다이어리에 체크하던
감수성 높은 소녀였는데
아메리카 선주민들의 열두달이름도 아주 멋지다

봄에 기억해야할 지구를 위한 기념일들
봄은 아무래도 활동시작이니까
챙길것들이 많음

내가 좋아하는 참새 ㅎㅎㅎㅎ
참새의 날이 있다니!!!!
동네마다 참새나무가 있는걸 알고 있나요???
저녁이되면 온동네 참새가 모여서 지저귀는 나무가 있는데
친정집앞 나무가 바로 참새나무ㅡㅡ;;;;;
그 나무 아래에 주차하면
참새💩파티 당첨 ㅋㅋㅋㅋㅋ
그립다~

식목일 바로 전날은???
바로바로 종이 안 쓰는 날!!!
나무를 심는것보다 안쓰는게 먼저~~
종이 안쓰고 하루 살기 무척힘들듯;;;;;

펭귄과 북극곰은 환경문제에서 늘 거론되는데
펭귄이 먹는 크릴과 크릴오일의 상관관계를
왜 이제껏 생각하지 못했을까???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남의 밥그릇에 손대면 안될듯
역시 그때 안먹길 잘했다!!!!!

세계 공정 무역의 날도 기억할것~~
일상생활에서 자주 입고 먹고 쓰는 것들이
제대로 된 유통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꼭 살펴보자
기왕이면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값싼 물건보다
공정한 과정을 거친 좋은 물건을 소비해 보는게 어떨까??

여름에는 날씨가 더우니까
에너지 문제를 꼭 짚고 넘어가면 좋겠다~

이런날도 있어???!!!!
아주 잠깐 쓰고, 아주 오랫동안 썩지 않는 것
수수께끼로 내야하겠는데??!!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기는 하지만
또한편으로는 어마어마한 골칫거리ㅜㅜ
플라스틱소비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봅시다

애견인들도 애묘인들도 많은 요즘시대
길 고양이들도 아주 많지만
서로서로 잘 살아가는 법을 익혀두면 좋겠다.
길냥이들도 집냥이들도 그리고 반려견들과 그 주인들도

가을에는 곡식이 익고 수확하는 계절인데
풍성한 음식만큼 넘쳐나는 음식물쓰레기에 관해 고민해보기
그리고 소비문화에 관해서도~

지구에서 생산되는 식량의 총합은
모든 인류가 먹고도 남을 양이라고 하지만
한쪽에서는 남아서 버리고
또 다른 쪽에서는 굶어서 죽어가고 있다ㅜㅜ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은 버리고
서로서로 나눌줄아는 인류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번 엄마농장에서 고구마를 캐면서
지렁이들을 그렇게나 많이 만났었다.
아들에게 지렁이들이 잘 사는 땅이 건강한 땅이라고 말해주었는데
지렁이의 날도 있다고 알려줘야지 ㅎㅎ
비가올즈음이면 꼭 길을 잃는 지렁이들~~
더 열심히 살려줘야겠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1인으로서 ㅎㅎㅎㅎㅎ
아무것도 사지 않는날은 쉽지~~ㅎㅎ
필요한것만 필요한만큼 사서 오래 사용하는것
주머니도 채우고 지구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방법이지
세일기간이라 저렴하다는 이유로 소비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것들을 세일기간까지 기다렸다가 삽시다;;;;;;;;

겨울에는 기념일이 적다;;;;;
겨울용 기념일 만들어주세요 ㅎㅎㅎㅎ
북극곰의 날이 눈에 띔

지구온난화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북극곰
점점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녀석들을 위해
나부터 깨알만한 일이라도 시작해보자.
북극곰이 죽으면 인류도 얼마 못가 죽을테니까!!!!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을 읽으면서
지구의 소중함도 느꼈지만
현재 내 삶이 얼마나 넉넉하고 평화로운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멸종위기종도 아니고
하루의 끼니를 걱정하지도 않고
오히려 내가 사용하는 것들을 조절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게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구에게 줄수있는 1만큼의 도움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라 다행이다.
지구야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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