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이거슨 가그린을 삼킨 맛이라고 밖에::예거마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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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 남편님 덕분에 생전 처음 보는 술을 집에 들임
(본인은 절대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함;;;;;)
맥주만 줄창 마시는 내 취향과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나는 관대하다~~~ㅎㅎㅎ
예거 마이스터 수입전용잔 하이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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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마이스터 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양주??????
자주 들러서 구경하는 와인앤모어에서
행사중이라고 하는데
내가 없는 사이 남편이 스스로 구입함
한창 놀던 때는 쳐다도 안보던 술이라고 하면서~~
주섬주섬 들고 나타남;;;;;;;
(누가 뭐래니??)
한글로 또박또박적힌 이름
예거마이스터
1878에 태어났고
0.7L에 35%의 도수를 자랑함
옆면에 이름이 박혀있어서
병은 아주 예쁘게 생김
현기증 나겠지만 뒷면도 사진~
언제 다 찍느냐며 재촉중인 남편님이 있어도
꿋꿋하게 촬영함
갈수록 프로 블로거가 되어가는 중
너무 길어서 해석이 불가함;;;;;
영어공부를 더 해야겠네....
비밀의 레시피로 만들었나봄
아이스 콜드하게 마시라고??OK!!
제품유형이 리큐르
독일에서 만들었고 물과 주정 그리고 설탕에
예거마이스터 향료 추출물 함유
19세미만 판매금지
이국적인 느낌의
예거마이스터 오픈~
초록초록한 느낌은 소주병과 다르지 않은데
내용물은 심상치 않음;;;;;;
따라보시오~~~
흐음~~~
이것은!!!!!!!!
입에 한번 대어본 결과
가그린을 삼키는 맛과 향;;;;;;;
뭐지?????
약간 활명수 느낌도 나고~~
에너지 음료에 섞어서도 마신다고 하던데
와~~~
나랑은 정말 안맞는데???
반민초단에게 민초 먹이는 느낌?!
궁금하면 잡솨봐~~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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