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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단지 김민식 피디 이름만 보고 빌려옴
티비에서 봤을때는 화면나오기 좋아하는
신기한 취향의 피디로만 봤는데
영어책한권 외워봤니 읽고 자연스럽게 팬이 됨
영어책 한권 외우는거 아무나 못함;;;;;;
이번 책은 MBC 파업의 대 서사시
개인적으로 파업이니 정치니 모름;;;;
티비를 잘 보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
그놈이 그놈이란 생각에 관심도 두지 않고 살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래서 그랬었구나 생각함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유명하신 작가님
요즘은 유튜브에서 꼬꼬독 올리시는데
피디 그만두신줄 알았지만
내 오해인듯 ㅋㅋㅋㅋ
어떻게 지켜낸 회사인데 그만둘리가
그러고보면 김태호 피디도 그런면 때문에
계속 독립안하시는 듯
유명한분들인줄만 알았는데
멋지신분들이었어
운동권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재미없어서ㅡㅡ;;;
의미도 목적의식도 없는데
재미까지 없으니 나같은 사람은 관심 무
하지만 김민식 피디의 싸움철학이라면
함께하지 않을 수 없을듯 싶다 ㅋㅋ
새로운 시대의 권리주장 방법은
신박하고 재미있어야한다에 한표
물론 맨앞에 선 사람은 힘들고 외롭겠지만
그런면에서 김민식 피디님 최고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퇴진 요정 김민식 피디의 웃음 터지는 싸움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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