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8
[책을 읽자] 힘들때 힘내라는 말보다 가만히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되어야지::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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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이런 위로의 책들이 넘쳐나는데
처음에는 그래그래 했다가
나중에는 또야?? 했다가
이제는.....
귀엽다;;;;;;;;
나 그새 커버린걸까????
어차피 뛰어내릴거면
그전에 나 하고싶은거 다 하고 뛰어내리자
못본 드라마도 보고
못만난 친구도 만나고
다녀보고 싶던 바다여행도 실컷 다녀보고
매일매일 질릴때까지 뒹굴거리기도 하고
그런거 다 해본 다음에 뛰어내려도 절대 늦지 않다.
5억뷰 하셨다는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께 씨씨코 작가님
인스타에서 유명하신가보군
워낙 SNS랑 안친해서...
아마 지나가다 봤으면 분명 팔루우 했을꺼임
친구가 힘들다고 말해온적이 있다.
아무런 위로가 될 수 없다는 게 참 아쉬웠다.
힘들다는 사람에게 힘내라는 응원이
얼마나 의미없는 말인지....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가는 친구를 응원한다
그냥 가끔 안부나 묻는 정도지만
그것만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면서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께의 목차
순서없이 아무데나 읽어도 되지만
나름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들도 있어서 차례대로 읽기를 추천
아보카도 이야기 너무 감명깊음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주변에도 나이만 먹은 철없는 어른들을 많이 보는데
그들을 보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를 수십번 되뇌이게 된다.
성숙하고 현명한 어른은 공부해야 되는거였다;;;;;
인생은 원래 울퉁불퉁한 길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나에게만 불공평하게 힘든 삶이 아니고
누구나 그 힘듦이 있는거니까.
장애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순전히 나의 몫이다.
오늘 실패하면 내일이 또 있다;;;;;;
올해 실패하면 내년에 다시 하면 된다.....ㅎㅎ
40대에 파이어 못하면 50대에 하면 된다....ㅋㅋㅋㅋ
계속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인생 생각보다 길다~~
게다가 아직 많이 남았다;;;;;
공짜는 없는것이다!!!
나이먹으면 주름이 알아서 생기지만
주름의 자리는 내가 어떤 표정으로 살았는지에 따라 결정되니까
그것도 뭐 거저 얻는 건 아니구나.....ㅠㅠ
공부를 놓을 수 없는 이유가 또 생겼네~
지금은 느린 것 같아도 차근차근
주저앉지만 않는다면 한발자국씩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후퇴하더라도 앞으로만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도착하겠지
나도 아보카도씨앗을 키워본적이 있다.
한참을 기다려도 싹이 나오지 않아서 내가 뭘 잘못했는가 싶어
포기했었는데
기다림이 부족했었구나....ㅠㅠ
다음에 마트가면 아보카도 하나 사다가 먹고
씨앗심어봐야지!!!!!!!
뭔가 복잡하지 않아보이는 그림이라
나도 그려보고 싶어졌다
그림에는 참 소질이 너어어어무 없음이 아쉽다.
무엇이든 하다보면 실력은 늘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내가 즐거운지 아닌지를 보자
내가 즐겁지 않다면 그건 나에게 맞는 길이 아닐 확률이 높다.
이런 친구를 만든 작가님 축하합니다.
쉽게 얻을 수 없는 친구네요!!!!!
친구의 불편함을 나눌 줄 아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내 친구도 좋은사람들로 채워지지 않을까???!!!!!
아프면 울어도 되고
힘들면 좀 힘들어해도 된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괜찮아질때쯤 괜찮아지겠지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수는 있어도
언젠가 꼭 괜찮아진다!!!
눈이 커져서 몇번을 다시 읽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작가님은 어떤동네에 사는데 다람쥐가 새싹을 먹고 튀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보카도의 웃픈 에피소드 끝....ㅎㅎㅎㅎ
나같으면 웃고 넘겼을 에피소드인데
작가님은 여기에서 철학적인 생각을 해내심
궁금하면 일독....ㅋㅋㅋ
안알랴줌
가끔 남편에게 이런 표현을 쓸때가 있다.
"문구점에 갔는데 온갖 종류의 스티커들이 자기를 사가달라고 손짓하는 바람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
라고 말하면 피식 웃으며 그냥 넘어가 주기도 하는데
이런 표현을 책에서 만나다니!!!!
거봐 나만 그렇게 느끼는거 아니라고~~~~!!!!ㅎㅎ
혼자 피식피식 웃으면서 즐거워하다가
그래그래 끄덕거리다가
그래도 이건 아니지~~ 했다가
많은 생각과 감정을 가져다 준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께
감수성 예민한 요즘 청년들에게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책이다.
귀여운게 최고 장점....ㅎㅎㅎㅎ
나 언제크니....ㅠㅠ
그래도 재미나게 읽었으면 된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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