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그러면
페미니즘이란??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견해
페미니즘을 잘 알고 있어야지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어야지~~
알싸한 기린의 세계는 작가1님의 신간
스물한살에 탈코르셋을 했다니 멋짐
알싸한 기린의 세계의 목차
짤막짤막한 인스타툰이라서
어느곳을 먼저 읽어도 상관없지만
매우 잘 읽히므로 정주행 추천
차별은 하는 사람이랑 수혜자는 잘 몰라
당하는 나만 기억하지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차별한 순간이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뜨끔했다.
어떤 선택을 하든지
욕을하는 사람은 존재한다.
결국 내가 선택한 길이 가장 옳음
내 인생이니까 다른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맙시다.
평가받지 않는 사람이 되자.
내 스스로의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한 내가
고민해봐야할 이야기다.
쉬워보이지만 참 어려움
툰을 읽고 함께 해준 댓글들 ㅎㅎ
작가일님의 글과 그림도 좋지만
짧지만 생생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ㅜㅜ
지구를 위해 이야기 하듯
범죄 피해자를 위해 이야기하듯
페미니즘에 관해 이야기하는것도 자연스럽기를~~
인생길다~~~
20대에는 30대가 되면 끝인것 같았는데
40대가 되고보니 아직도 살아가야 할 날이 너무 많다. ㅎㅎ
지금부터 초등학교를 다시 다니고 대학졸업까지해도 60살이 안된다;;;;;;
꼭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너무 늦었다며 포기하지는 말자!!!!!!
아무것도 못할지언정
페미니즘을 욕하지 않기.
부족해 보이지만 그래도 이만큼 인정받고 살 수 있는것도
누군가의 희생덕분인데
도와주지는 못해도 길을 막지는 말아야지
세상의 온갖 사건들을 보면서
살아남기만 하자 라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그랬고
여성으로서도 그랬다.
살아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다는건
조금 슬프기는 하지만ㅜㅜ
조금 더 뻔뻔해져도 된다.
내가 조금 뻔뻔해지려고 노력해 봤는데
이미 받은 교육덕분에 과하게 뻔뻔해 질 수도 없다;;;;;;
이미 좋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주장들도 알고
왜 페미니즘이 필요한지도 알고
역차별의 순간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페미니즘을 응원한다.
정의에서 보듯이 페미니즘이란 여자를 위해주라는 주장이 아니라
성별에 상관없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평등하자는 주장이니까
내 아이가 자라는 시대에는 조금 더 평등하기를~~
소심한 나보다 조금 더 목소리가 큰
알싸한 기린의 세계와 작가1님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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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알싸한 기린의 세계 : 스물하나 여자 아닌 사람이 되었다! 오 마이 갓. 이거 살맛 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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