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4
[책을 읽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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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화가 한명쯤은 있어줘야 문화인;;;;;;
이렇게 말하기에는 그림을 너무 모른다ㅜㅜ
음악은 즐거우면 된다고 하지만
그림은 글쎄~~
이런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 있다면
바로바로바로 반고흐의 작품들
중에서도 밤의 카페테라스나 별이 빛나는 밤 같은 그림
워낙 유명해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그림을 좋아하는데
반 고흐의 다른 매력을 찾아서 읽어보게 된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반고흐가 동생에게 지원을 받으며
그림을 그렸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하지만
이렇게나 많은 편지들을 전했다니~~~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는
생전 빈센트 반 고흐가 보낸 편지들이 주된내용이라 ㅎ
반고흐의 책인가 싶었는데
엮은이가 따로 있음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가 무엇보다 좋았던건
고흐의 그림을 혼자 가만히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였다
다른사람의 설명도 간섭도 없이
그저 그림만 바라보며
혼자만의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의 목차
아를에서 생레미에서 오베스에서
거처를 옮기면서 부친 편지들을 통해
고흐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살짝 들여다볼 수 있다.
반고흐의 팬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함
친구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들
소소한 일상과 생각과
그의 전부였던 그림들까지
모두 엿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내가 보냈던 수많은 낙서와 쪽지들은 버려졌을텐데 ㅎㅎ
친구들아 잘 살고 있지?? 궁금하다~~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의 가장 좋은점은
편지에서 묘사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바로 만나 볼 수 있다는거~~
요즘 유행하는 어반수채화 같은 느낌의
일상적인 그림마저 너무 예쁘다~~
내가 쓴 편지에는 거의 날씨이야기나
상황과 기분등을 적었는데
빈센트 반고흐의 편지에는
풍경이나 색감에 관한 묘사들이 가득하다
여행이라면 여행인데ㅜㅜ
그림을 못 그릴까 걱정~~
역시 한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최대한 집중하는 힘이 있어야 하는구나
미칠때 미치더라도 한길만 파는 열정!!!!!!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들중에
해바라기 시리즈가 아주 유명한데
나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고갱과 함께 지낼 생각에 고갱을 위해 그린 그림들이라는걸~~~~
편지가 남아있어서 왜 그렸는지까지 기억되다니
기록의 힘은 위대함
천재화가의 그림은 그냥 붓들고 그리면 되는줄 알았는데
반고흐도 구상 스케치를.......;;;;;
그냥 막 그려도 나오는건 없구나ㅜㅜ
내 방을 묘사한다면????
내 방 묘사부터 하고 읽어보자~~
천재 화가는 나랑 얼마나 다르게 묘사하는지 ㅎㅎㅎ
색감이 너무 예뻤던 그림
이 그림의 산 모양이 어디에도 나오냐면
바로 여기!!!!!
확실히 알고보는 그림은 더 재미있는게 확실하다.
초반 아를에서는 씨뿌리는 사람의 그림이 많았는데
후반에서 설명하는 수확하는 사람의 의미ㅜㅜ
빈센트 반 고흐에게 수확은 죽음의 상징이라고ㅜㅜ
그렇게 죽지마요ㅜㅜ
반고흐는 자신이 죽고 난 뒤에
얼마나 유명해질지 알기나 했을까????
이렇게 먼 시간을 건너 먼 곳에 사는 누군가가
그의 편지를 읽으며 아주 아쉬워 할 줄~~~
고흐의 팬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이미 반고흐의 마니아라면
이 정도는 찾아 읽었겠지??!!!
그림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 뒷편의 이야기들을 읽어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앞으로 일러스트레터 시리즈가 더 나온다고 하니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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